중남미 여행4 산미겔데아옌데 - 예술과 색감이 살아있는 멕시코 세계문화유산 도시 건축과 예술, 컬러가 살아 숨 쉬는 산미겔데아옌데. 세계문화유산 도시에서 감성 가득한 멕시코 소도시 여행을 즐겨보세요. 1. 멕시코 산미겔데아옌데, 세계가 주목한 예술 도시 산미겔데아옌데(San Miguel de Allende)는 멕시코 중부 과나후아토(Guanajuato) 주에 위치한 고도 1,900m의 고산 도시다. 200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이곳은 멕시코 예술 도시로도 불리며, 예술가와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도시 전역이 식민지 시대 스페인 건축 양식으로 꾸며져 있으며, 거리를 걷는 것만으로도 마치 한 편의 회화 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준다. 산미겔데아옌데 여행은 단순한 관광이 아닌, 감성과 창조의 에너지를 만나는 경험이 된다. 2. 알록달록한 색감의 도시, 사진 명소 .. 2025. 4. 19. 파나마 보카스델토로 – 중미의 카리브해 숨은 보석 중미에서 만나는 보석같은 휴양지 카리브해가 품은 수많은 아름다운 섬들 가운데, 아직 많은 이들에게 낯선 이름 보카스델토로(BocasdelToro). 파나마 북서부, 카리브해 연안에 자리한 이 작은군도는 순수한 자연, 다채로운 문화, 여유로운 삶의 리듬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화려한 리조트와 인공적인 관광지가 아니라, 진짜 자연과 현지의 따뜻한 환대를 찾는 이들에게 보카스델토로는 잊을 수 없는 여행지로 남는다. 이번 글에서는 파나마 여행 중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보카스델토로의 매력과 함께,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여행 팁과 코스까지 꼼꼼히 소개한다. 바다, 문화, 힐링이 어우러진 보카스델토로 1. 보카스델토로의 첫인상: 현실을 잊게 하는 풍경 파나마시티에서 약 1시간 국내선을 타고 도착한 보카.. 2025. 4. 12. 볼리비아 우유니 사막 – 세계에서 가장 신비로운 소금 평원 하늘과 땅의 경계가 사라지는 곳볼리비아 서남부에 자리한 우유니 소금사막(Salar de Uyuni)은 마치 다른 행성에 발을 디딘 듯한 초현실적인 풍경을 보여준다. 세계 최대 규모의 이 소금 평원은 약 1만 제곱킬로미터에 달하는 광활한 대지로, 선사시대 거대한 호수가 말라 형성된 자연의 경이로움을 볼 수 있다. 눈부시게 빛나는 하얀 결정들이 지평선까지 펼쳐진 이곳은 특히 우기에 빗물이 고이면 하늘과 구름, 별들을 완벽하게 반사하는 '천상의 거울'과도 같다. 자연이 빚어낸 이 예술 작품은 여행자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순간을 만들어준다. 이 때문에 지구 위에서 가장 독특한 여행지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우유니의 매력과 여행 정보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두 얼굴의 우유니우유니 사막은 시기에 따라 전혀 다른 두 .. 2025. 4. 6. 에콰도르 쿠엥카 – 남미 속 유럽풍 도시 여행 남미 고원에서 만나는 유럽의 정취남미 에콰도르 남부, 고즈넉한 안데스 산맥 고원지대에 자리한 쿠엥카(Cuenca)는 마치 시간 여행을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도시이며, 붉은 기와지붕과 고풍스러운 성당, 아기자기한 골목이 이어진 이곳은 199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스페인 식민지 시대의 건축미를 고스란히 간직한 쿠엥카는 현대의 번잡함보다 전통과 예술의 숨결을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이다.남미를 여행하면서도 유럽의 낭만을 함께 맛보고 싶다면, 쿠엥카가 최적의 장소라고 생각한다. 쿠엥카를 여행해야 하는 이유1.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거리쿠엥카 여행은 역사 지구(Historic Center)를 걷는 것부터 시작합니다.도시 중심에 있는 칼데론 공원(P.. 2025. 4. 4. 이전 1 다음